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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20110928-승봉도와 사승봉도

원본파일 : 201109300759594381.jpg (1.0 KBytes)

글쓴이

셀파

등록일

2011-09-30 AM 08:00:00

< 여행일:9월28일: 수요당일 >

▶승봉도 해안길: 마을길, 해변길, 해송숲길 * 거리: 총8.3km.
▶사승봉도 모래사장길: 사승봉도 모래해변 산책 * 거리: 총1km.

- 승봉도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대부도 방아머리에서는 1시간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 승봉도이다.
승봉도는 한적하면서 물이 동해안 같이 깨끗하고 농어촌이 공존하는
소박한 섬이다. 이 섬에는 자연이 빛어낸 기암괴석 예술품들이 허다하게
널려있다. 서울의 남대문을 닮은 남대문바위와 동해 추암리 해변의 그것과
비슷한 촛대바위들,, 그리고 해안 길이가 1.3km가량 되는 이일레해수
욕장이 펼쳐져 있다. 해수욕장 뒤로는 얕으막한 소나무숲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가
자연과 잘 어우러져있어 이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은 백권의 독서를 하는 만큼의 기쁨을 준다.
승봉도 근처에는 대이작도 소이작도 자월도 그리고 선갑도가 서로 근접해 있다.

- 사승봉도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서남쪽으로 배로 10분을 가면 사승봉도 있다. 모래가 많아
‘사도(沙島)’라고도 불리는 이 섬은 개인 소유의 무인도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개인이나 단체로 무인도 체험을 하려고 이 섬을 일부러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이 무인도는 길이 1~2km, 폭 수백~1000m
이상의 모래밭이 사방에 형성돼 있어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때는 마치
바다 위의 사막 같은 정취를 물씬 풍긴다. 사승봉도에 가려면 승봉도
주민이 운영하는 소형 고기잡이 배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