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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블루로드 일출 도보여행(캉가님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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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처음으로 큰 마음을 먹고 새해 해돋이를 갔습니다.
역시...
처음 가는 저에겐 새 햇님이 얼굴을 많이 안보여 주시더군요...^^
그래도 이른 아침 새해를 맞이 하는 여러사람들의 그 삶의 열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호미곳에서 이불을 둘러싸고 모두 모여 소원을 비는 그 모습...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였지만,,,,그 사람들 모두의 바램은 거의 비슷할 것 입니다.
2011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부자되고, 아이들 잘 크고, 하는일 잘 되기를 비는 그 마음말입니다.
산하 여러분의 소원도 꼭 올해 성취되기를 빕니다...
호미곳에 모인 사람들께 모두 떡국을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큰 가마솥에서 나던 그 연기..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하얀 설산을 늘 꿈꿨는데,,,이번 겨울 너무 멋진 하얀파도를 보고 왔습니다...정말 너무너무 크고 멋있었던 바다였습니다. 파도가 생크림 같아요 ^^*
파도가 오기전에 마구 뛰어야 안젖습니다... 이날 어느 놀이공원 보다도 스릴있었답니다.^^
이 멋진 파도 보고 넋을 잃고는 와~~! 소리 지르다 그만,,,,제 카메라 파도 한번 맞아주시고....(ㅜ__ㅜ)...
동해주민들 께서도 이런 파도는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 한다고 하셨어요...
우리들 완전히 복 받았죠...? ^^
비록 파도에 옷들이 젖고, 신발이 잠기고, 카메라가 망가졌어도... 정말 신났던 하루였습니다...
셀파님 이날 신경 많이 쓰셨어요~ 멋진 풍경 보게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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