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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과 메타쉐콰이어길(스티브님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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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향문화마을

담양군이 사업비 77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2009년 개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담양의 대표적인 정자들을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구요.
송강 정철선생의 작품과 시비공원의 작품을 감상도하고
판소리, 죽로차 다도, 한옥숙박 등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날은 날씨 탓인지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 죽녹원
대나무숲에서 죽림욕을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철학자의길,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등 8개의 길로 조성된
대나무 숲 공원입니다.





100~400m 정도되는 8개의 짧은길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길이 가진 의미를 음미하며, 차분하고 여유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철학의 길에서 만난 철학자이십니다.





대숲을 걷다보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의 청량함이 발길을 멈춰 세웁니다.
정자에서 누워서 하늘을 향해 코를 벌름거리며 깊이 심호흡을 해봅니다.
마음과 머릿속의 복잡함들이 씻겨지는 것 같습니다.












■ 관방제림

죽녹원 코스를 예정보다 일찍 마치신 분들과 관방천국수를 먹고 담양향교에 잠시 들려 보았습니다.
마을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규모가 꽤 큽니다.
역사가 60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군요.









죽녹원 출입구로 나오면 길건너 제방에서 관방제림이 시작됩니다.




350여년 전, 홍수를 막기 위해 쌓은 제방을 견고히 하기위해 가꾼 나무숲은
세월이 흘러 후손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주변에는 조각공원이나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담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되어주는 감사한 관방제림 숲속 길이었습니다.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관방제림 길이 끝나면서 바로 연결이 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입구에 들어서면서 눈앞에 나타난 광경에 '우와 멋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멋진 길입니다.

1970년대 옛 국도에 가로수를 조성한 것이 지금은 이렇게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외국의 한 풍경화에서나 본 듯한 이국적인 향취에 푹 빠져 듭니다.





















■ 소쇄원

우리나라 3대 정원 중 한 곳 입니다.

화려한 유럽정원, 정갈하고 절재된 일본정원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이 작은 규모입니다만, 담장 안의 이곳저곳에서 자연에 대한
선인들의 작은 배려와 지혜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소쇄원 입구에서 이 녀석이 나와서 여행객을 반기네요.





소쇄원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연못입니다.
마당 앞을 지나는 계곡의 물이 대나무 홈대를 지나가게 만들었습니다.

홈대에서 작은 물줄기들이 흘러내려 연못이 생겼습니다.
기발하고 센스 만점인 연못 입니다.







소쇄원의 문패라고 합니다.





골짜기의 물이 다섯 구비로 흘러 들어오는 오곡문
이곳은 어느 누구나 들어올 수 있도록 대문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흐르는 계곡물을 그대로 살려두고 담을 쌓은 옛 선비의 고운 심성이 느껴 집니다.








소쇄원의 정자와 담벼락은 자연 속에 그대로 스며들어
자연과 인공적 조화의 극치를 이룹니다.












































소쇄원만이 가진 매력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슴 미여지는 사랑스러움 입니다.








이상, 스티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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